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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百濟의 恨이 서린 居昌邑의 鎭山; 乾興山과 아홉산(驟雨嶺) 탐방 본문
1.일시; 2018. 3. 31.(토)
ㅇ날씨; 맑음. (미세 먼지와 높은기온(거창지역 c23도 보임)으로 원거리 시계 불량)
ㅇon-line 산악회 참가.
2. 산행 코스
ㅇ진행경로;
ㅇ37번국도 상율마을 입구→상율마을→대숲→계곡길→희미한 오름길→넘터향 주능선합류→
풍계갈림4거리(745m봉)→아홉산(취우령 795.1m)→영승갈림1→영승갈림2→지내갈림→계동갈림
→건흥산(572.1m)→거열산성→하부약수→건계정→주차장(아래개념도 참조)
ㅇ산행거리; gps 측정10.14km.
3.거창의 산
1) 경남 서남쪽 끝머리에 위치한 거창에는 6,70 여개의 명산이 있는 고장입니다.
해발 1000m 이상의 고봉이 25개로, 서북쪽으로 덕유산기슭의 삼봉산(1254m),백암봉(1503m)
무룡산(1491.9m),삿갓봉(1419m),남덕유(1507.4m)로 이어지는 대간길이 자리하고, 서쪽으로
월봉산(1279.2m),수리덤(1167m),금원산(1352.5m),기백산(1330.8m)등이 산의 물결을 이루며
동북쪽으로는 수도산(1316.8m),단지봉(1323.7m),좌일곡령(1257.6m)이 힘차게 흐르고, 동쪽
으로는, 가야산 자락의 두리봉(1133.4m), 깃대봉(1112.9m), 의상봉(1032m), 별유산(우두봉
1046.2m), 비계산(1257m),두무산(1038.4m),오도산(1067m)등이 성벽을 쌓고 있습니다.
900m대의 산으로는 장군봉(956m), 미녀봉(930m), 보해산(911.7m), 호음산(929.8m), 조두산
(오두산942m),현성산(960m),감악산(951m)등이 있으며, 900m를 조금 못미치는 숙성산(899m)
시루봉(898m)등이 자리 하고 있습니다.
2) 맑은 날씨에는아홉산과 건흥산에서 위의 열거한 산외에도 멀리 지리산 연능의 산들과 가야산
황매산, 황석산 능선의 산들은 물론 북쪽 백두대간의 여러산들도 모두 조망할수 있습니다.
3) 거창군 전체의 진산은 고제면에 소재하는 삼봉산(1,254m)이지만, "거창읍의 진산"은
해발 높이는 낮으나, 읍의 바로 뒷산인 건흥산(572.1m)으로, 서울의 북한산 부산의 금정산과
같이 주민의 사랑을 받는 산입니다. 그리고 거창의 案山은 신원면의 감악산이라 합니다.
4.아홉산 (취우령);
아홉산의 주봉은 취우령으로 아홉개의 봉우리로 이루어져 아홉산으로 불린다고 하며 취우령은 화창한
날씨에도 소나기가 자주오고 항시 안개가 끼어 있다고 하여 취우령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嶺"은 일반적으로 고개를 의미하나 山이나, 峰의 의미로 사용되기도 하며 우리 지형도상 보이는 예
로는 설악산의 대승령, 마등령, 대관령 북쪽의 선자령, 지리산 도솔암 위의 영원령 수도산과 가야산을
잇는 좌일곡령등을 들수 있습니다. 물론 지형을 바라보는 관점에 따라서,즉 넘나드는 길목으로 볼때
(이경우는 고개의 의미)와 능선을 중심으로 이어가는 길목의 정점으로 볼때(이경우는산, 봉의 정점),
의 관점에 따른 반론이 가능할것으로 보이며,실제 령으로 표시된 부근에 같은 명칭의 고개가 있는경우
가 많아 명칭과 위치 확립에 확실한 원칙이 요구 된다고 하겠습니다.
*취우령에 관한 설화
薯童謡 이야기;
백제왕자 서동(후에 무왕)과 신라공주 선화의 사랑이야기 (선화공주가 밤마다 남모르게 총각 (서동)
을 찾는다는 소문을 동요로 퍼뜨림)로,서동이 사신들과 같이 먼저 백제 사비성으로 떠나고 서동요로
인하여 탕녀로 낙인찍힌 선화는 뒷날 이곳(취우령)을 넘어 오다가 국경수비대에 잡혀,죽게 되므로서
취우재에 내리는 비는 공주의 슬픈 눈물이 되고 말았다는 것으로, 취우란 비를 취한다는 의미로 이
비(雨)가 상징하는것은 곧 공주의 눈물을 말하는 것이라하여, 후에 사람들은 이곳을 취우재라 부르고,
가뭄이 들때면 이곳에서 기우제를 올린 다고 합니다. (이 이야기는 선화가 무왕의 왕후가 된 옛 역사
기록과는 상이한 내용입니다)
5.건흥산;
건흥산은 옛날 산정상에 건흥산사라는 절이 있어 붙여진 이름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 1983. 11. 17.
정상부 4.25㎢를 군립공원으로 지정하였습니다.
산 동쪽 기슭에 기우단과 기우샘이 남아 있어 토속신앙의 산실 노릇을 하고 있으며, 거창 읍민들의
산책길로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건흥산 정상 아래 거열산성이 있는데 산이름을 따 건흥산성이라고도 하며 가야시절 쌓은 석성으로
백제 부흥군이 재축성하여 신라에 항전한 최후의 보루로서 백제군의 한이 서린 성입니다.
성의 길이 2.1km, 높이 8m, 폭7m의 성으로 현재도 대부분 남아 있습니다.
*建溪亭
경남문화재자료 제457호로, 건계정은 거창 章氏문중이 1905년에 세웠으며 문중의 시조 平甫
章宗行이 고려 충렬왕때(1240년) 중국에서 귀화 했으며 그의 子 斗民이 공민왕때의 홍건적의
난을 진압하는데 무훈을 세우자 이에 대한 공로로 공민왕이 두민을 娥林君으로 봉하였으며,이
에 후손들이 그공을 기려 세운 정자입니다.
중국 건주땅의 지명을 따서 "건계정"이라 하였다고 하며, 정자가 지어진 바위를"구배석"이라고
부릅니다
6.산행사진
1)정상 모습
△영승 갈림길에서 건너다 본 취우령
△건흥산에서 본 취우령 원경
△이상 건흥산 정상
2)거열산성
3)위천과 건계정
4)조망사진
△남쪽 감악산 방향 (미세먼지로 감악산이 안 보임)
△앞 시가지는 거창읍내
△아홉산 원경
5)등로 풍광
△상율마을 정자
△오름길에 본 무명봉의 기암
△주능선 풍계,상율 갈림4거리
△취우령 삼각점
△눈폭탄 희생자
△하부약수(물맛이 좋음)
△습지 출렁다리
6)봄 야생화
△할미꽃
△생강나무 꽃
△양지에 개화 한 진달래
△세잎 양지꽃
△제비꽃
△산 벗꽃
7)트랭글 궤적(획득 뱃지 2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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