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淸州의 鎭山 牛岩山과 城壁길이 아름다운 上黨山 이어 걷기 본문
ㅇ주말날씨가 비를 예보하고 있어 망설임끝에, 6.25전쟁때 피난생활의 여운이 남은 청주의 진산
우암산과 인근 상당산을 이어 걷는 산행을 하기로 합니다.(청주 운천동과 한벌초교에서 피난 생활)
*우암산 장군혈에 대한 전설
선조때 토정 이지함이 청주 서쪽 부모산에 올라, 우암산의 지세를 살피다가, 황소 기질같은 강인한
기운이 솟는 명당혈을 발견, 우암산이 전체적으로 소가 앉은 형상이라면 그 혈은 배부분에 해당된다
하고, 토정은 제자 박준무와 함께 그곳을 확인 한뒤, 이곳은 장군에 적합한곳이니 범하지 말라는 푯
말을 세우고 떠났는데, 그 뒤 진천의 조풍수라는 사람이 이곳에 와 푯말을 뽑아 버리고 조상의 묘를
이전하려하자, 요란한 천둥소리와 함께 황소우는 소리가 나고 짙은 안개가 시야를 가리더니 가묘는
검은바위로 변했고 조풍수의 눈도 멀어 버렸다고 합니다.
* 상당산(491.5m)
1)위치; 충북 청주시 상당구 산성동에 있는 청주상당산성의 주봉입니다.
2)명칭유래; 삼국시대에 청주가 백제의 상당현이었던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3)자연환경; 서쪽과 남쪽은 급사면을 이루는데 이골짜기에 흐르는 물은 무심천을 거쳐 금강으로 흘러
들고 동쪽은 완만한 지형으로 이 골짜기물은 미원천을 거쳐 남한강에 합수됩니다.
이는 상당산이 "한남금북정맥"상의 산으로, 산자분수령 이론상 자연적인 현상입니다.
*상당산성
1)사적 제212호. 내부면적 727,276㎡. 둘레 4.2km. 높이 3-4m. 包谷式 석축산성.
2)원래 그자리에 백제 시대 토성이 있었던것으로 추정되며 1716년(숙종42년)석성으로 개축되었슴.
3)현재 상당산성은 동문 서문 남문의 3개문과, 동암문 남암문 2개의 암문, 치성 3개소,수구3개소가
남아있으며, 김유신 장군의 전적지인 "낭비성"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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