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산 서편의 조망대; 노고산계곡의 추사필적 암각문을 찾아서.............

   ㅇ노고산은 한북정맥 시, 그밖에  몇 차례 올랐으나 그 남쪽 공릉천 지계곡의 추사 필적 암 각군을 찾아볼

      기회가 없었는데, 요즘 불편한 다리와 코로나 여파 등을 감안, 장거리 산행을 접고 노고산을 찾았습니다.

   ㅇ능선을 걸으며 생각해보니 전에 노고산을 찾은 이후, 오늘 산행은 25년이란 시간 훌쩍 지났구나............

   ㅇ노고산의 매력은 무엇보다도 동쪽으로 마주 바라보는 북한산의 힘찬 암릉 모습입니다.

 

     도봉산에서 시작되는 장쾌한 주능선과 여기서 분기된 상장, 숨은 벽, 의상, 비봉능선의 파노라마는 숨을 멈추게

     하는 조망의 압권입니다. 

 

   ㅇ그러나, 오늘은 날씨의 협조가 없어, 힘차게 우뚝 솟은 암봉과 산 그리매는 볼 수 없었고 어둠 속의 실루엣 같은

      모습을 보는 것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ㅇ특히 요즘 산행시 느끼는 것은 등도 주변 수목의 성장으로 시야가 차단되어 조성한 전망대나, 돌출된 자연암반

      이 외에서는 조망이 어렵다는 점입니다. 

       즐거운 비명이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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