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두위지맥의 마무리; 영월 계족산 산행
1.산행일시; 2018. 6. 16.(토)
ㅇ날씨; 쾌청 (약간더움, 영월지역 최고 기온 28˚c)
ㅇ동행; 허 고문.
2.교통
ㅇ갈때;
*청량리-영월; 태백선(영월선)무궁화호 열차이용.
*영월-정양리 등산로 입구; 12-1번 군내버스 이용.
ㅇ올때; 갈때의 역순으로 귀가.
3.산행경과
ㅇ진행코스
*영월발전소 옆 등산로 입구 주차장→정종대왕 태실비→ 정양산성→소나무 전망봉→620m봉→
삭도 쉼터→657m봉→757m봉→참꽃봉(847m)→두위지맥 합류봉→계족산정상→선바위→석이
바위능선→세재→중이폭포→입구 주차장(원점회귀)
ㅇ산행거리; gps 측정 7.2km( 아래 개념도 참조)
*영월 계족산 산행은 산행거리에 비하여, 정상에 이르기 까지 8개의 산봉을 계속 넘어야 하고
가파른 경사 구간도 몇곳에 걸쳐 계속되며, 암능도 여러곳이 있어, 여름철 산행시는 무더위에
대처할 체력안배가 필요하며, 겨울철 산행시에는 암능과 급경사 구간의 미끄럼 방지에 각별한
주의를 요하는 산중에 한곳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현재 안전시설은 잘되어 있씀)
4.계족산(鷄足山,889.6m)
1) 산의 모양이 닭의 발처럼 생겼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이라 하며, 정양산 으로도 불려 집니다.
계족산에는 "정양산성(왕검성)"과 "정종대왕 태실비"등의 문화재가 있으며, 현재 성곽 복원사업
과 문화재 발굴사업이 진행되고 있어 성내 출입이 통제되고 있습니다.
2) 지형도에 보이는 동명의 산은 모두 4곳으로
가. 대전 식장지맥상의 423m봉
나. 구례 문척면의 702.8m봉
다. 순천 서면 여수지맥상의 726m봉 등이며, 영월의 계족산이 가장 높습니다.
3) 계족산은 백두대간에서 분기한 "두위지맥"의 끝맺음을 하는 산으로, 영월의 동강과 서강이
합류하여 남한강을 이루어 구비쳐 흘러 가는 큰 물길의 훌륭한 조망처 이기도 합니다.
*두위지맥(斗圍枝脈)
백두대간 태백산과 함백산 사이의 만항재(1330m)에서 서쪽으로 분기 , 남쪽으로 오동천과
북쪽의 지장천을 가르며 백운산,두위봉,응봉산등을 지나 끝머리에 계족산을 일구고 영월읍
덕포리 동강과 서강의 합수지점에서 그맥을 다하는 48.4km의 산줄기 입니다.
이 산줄기의 주요산으로는 정암산(1453.4m), 백운산(1426.6m), 두위봉(1470.8m),질운산
(1173.8m), 예미산(989.6m), 망경대산(1087.9m), 응봉산(1013.3m), 계족산 등이며 이중
최고봉은 두위봉입니다.(아래지도 참조)
*정양산성(正陽山城;왕검성)
영월 남한강에 돌출한 정양산의 430m-565m 높이의 자연지형을 이용하여 쌓은 석성입니다.
삼국이 한강유역을 놓고 다투던 3국시대에 축조한 것으로 추정되며, 외성과 내성으로 구분
되고, 내성 둘레 1060m, 외성 둘레 570m로 합 1,630m 입니다. 성벽 높이가 11m에 이르며,
성문은 현문식(懸門式; 문턱을 높혀 사다리 등을 이용, 오르내리는 방식)으로 되어있습니다.
왕검이라는 사람이 쌓았다고 하여 "왕검성"이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5. 산행사진
1)정상모습
△왕검성 북문 사이로 본 계족산 정상 (좌측 끝봉우리)
△정양성 최고지의 소나무 전망대
△소나무 전망대에서 본 정상
△정상 줌인(좌측 끝봉)
2)조망사진
△정종태실에서 건너다 본 남한강, 팔흥교와 국지산
△왕검성 안에서 본 영월 발전소와 남한강
△왕검성안에서 본봉래산과 발산(삼각산)
△영월 시가지와 뒤의 주변 산군들
△태화산 아래 남한강
△이상 능선에서 바라 본 태화산(1027m) 원경
3)정종태실과 정양성(왕검성)
ㅇ태실
ㅇ정양산성
△산성 내부
△서문
△복원된 북문
4)등로 풍경
△등로 입구 표석
△삭도쉼터(이 삭도 잔해가 우리나라 케이블카의 시원이며, 영월발전소 석탄재 처리용 시설 이었습니다)
△급경사 오름길
△이상 두위지맥 합류봉
△이상 선 바위
△석이 바위 암능
△양 탄자(?)
△옛 집터의 앵두(맛이 상큼 하였습니다)
△ 물이 말라 버린 중이폭포
△역시 물이 마른 직폭포(웅덩이에 올챙이만 가득)
△등로 옆의 산나리가 너무 예뻐서.....
△왕검성 주변의 싸리꽃
6)트랭글 궤적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