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명찰 마곡사를 품고 있는 태화산

장대장 2017. 4. 12. 09:37

         1.공주시 사곡면 소재 태화산을 찾습니다.

지형도에 태화산이라는 명칭은 없읍니다.정감록에는 태화산 물의 형세가 태극형으로, 전란을 피할수

있는 십승지의 하나로 전하고 있습니다.

 

산줄기가 태극문양으로 뻗어 있어 "태화산"이라는 이름을 낳았다고 전해옵니다


       2.사곡면 가교2리 경로당에서 시작, 깃대봉-물란이고개-철승산(태화산최고봉)-나발봉-마곡사로

하산하는 약 12km정도의 산행입니다


       3.태화산은 일견 그 높이(416m)나, 규모 등으로 보아 명산 반열에 든것이 궁금하기도 하였으나, 

산의 내력, 산의 모양, 산세,물길,수림등의 조화가 명산의 기품을 갖추었다는 생각을 해보았습니다.


       4.일기예보로는 오후 늦은 시간에 약간의 눈소식이 있었으나, 점심 시간 즈음 부터 시나부로

 눈가루를 뿌리기 시작합니다.초입의  잘 정비않된 등로에서 생각보다 많은 적설과 시계 불량등으로

산행의 발걸음이 무거워 집니다.그러나, 한편으로는 조용하고 깨긋한 눈길에서 앞서간 "고란이"란

놈의 흔적을 좇아 길을 이어가는재미도 있었습니다. 



        *마곡사 일별;

 마곡사는 불교 조계종 6교구 본사로서 충남지역 70여 사찰을 관장하고 있으며,백제 의자왕 3년

(643년) 자장 율사가 창건 한것으로 전해오는 천년고찰입니다.


  현재,절에는 대웅보전(보물801호), 대광보전(802호), 영산전(800호), 5층석탑(799호),

감지금니묘법연화경제6권(270호), 제1권269호),등의 보물과 기타 다수의 지방 문화재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


        ㅇ."마곡사"의 이름유래는 몇가지가 있으나, 그중 한가지는, 당나라에서 귀국한 자장이

선덕여왕에게서 하사 받은 밭 200결로 통도사, 월정사, 와 같이 이곳 사찰을 창건 하였는데

낙성식때에 자장의 법문을 들으려고 많은 사람들이 찾아, 마치,무성하게 자란 삼대(마)와 같아서,

마곡사라고 이름 지었다고 전해오고 있습니다


        ㅇ.마곡사는 김구선생과 인연이 깊은 곳으로 일본군을 피해 "원종"이라는 법명으로 은거한

곳이기도하며,경내에 백범이 심은 향나무가 있고,삭발당시의 암반이 그대로 있습니다.


         현재, 공주시에서 태극형상의 "백범 명상길"이라는 1.2.3코스의 등산로를 개설하여 많은

산행객들의 환영을 받고 있습니다. 




          *산행흔적

      태화산 정상 모습


 

           태화산 최고봉,철승산(활인봉)해발423m


     나발봉(414m)



     깃대봉 410.2m


     *설경




    *송림








       *마곡사

     보물802호 대광보전



    5층석탑799호


     대웅보전801호



      일주문



    백범 삭발암




       대웅보전앞 마가목 열매





      태화천모습




 

      

출처 : 뉴스타트클럽
글쓴이 : 장대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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