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덕스런 날씨와 강풍의 파도가 아름다움을 더해준 해파랑길 23코스
ㅇcovid-19의 여파로 한달여 미루었던 해파랑길 답사에 나섭니다.
ㅇ기상청 일기예보는 후포항지역에 아침부터 비가 내린다고 합니다. 강풍과 함께.
요즘 기온이 많이 상승되었으나 아직 찬 빗물을 장시간, 바람과 함께 함은 부담스럽기도 합니다.
해서, 비에 대비, 캡형의 모자대신 챙이 넓은 고어 햍, 상하 분리 고어텍스 우의, 배낭커버, 등산용
우산과 비상용 비닐 커버등 준비를 철저히 하였습니다.
ㅇ결과는 기상청예보의 빗 나감 이었습니다.
산악회버스가 30번 고속국도 청송 나들목을지나 낙동정맥 산군의 터널들을 지날무렵 소나기가
잠시 내린후, 고래블해변에서 트레킹 시작후, 칠보산 입구 금곡교부근에서 빗방울을 약간 드린후
짙은 구름만 밀려 오고 가며 강풍만 불어 올뿐,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고 트레킹이 끝난 오후3시
즈음에는 푸른 하늘을 보이며 강풍만 불었습니다.
강풍에 날라 오는 바닷물 포말은 얼굴의 안경과 카메라의 렌즈를 흐리게했고, 몇번이나 모자를
날리기도 하였습니다.
ㅇ오늘 저는 개인적으로, 영덕군과 울진군의 경계점을 확인하고 싶었는데, 금곡교를 지나며, 유심히
경계표시를 찾았으나 보이지 않았으며, 금곡교이후 1km 지점에서 갯가에 일하러 나오신 마을
아주머니를 만나, 군경계를 물었더니, 밝게 웃으시며, 오른쪽 푸른 기와집을 가리키며, 우리집은
울진군(후포면 금음리)이고 길 왼쪽은 영덕군이라며 자기집이 바로 경계라고 합니다.
그곳에서 조금더 진행하면 금음4리동회관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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