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 이야기

[스크랩] "잣"의 향기를 찾아 靑雨山에...

장대장 2017. 4. 12. 09:47

  1.모처럼 개인 산행으로 청우산(619.3m)에 듭니다

최근 전철을 이용한 산행이 노 산객들 사이에 "전철 시리즈"란 이름으로 인기를 더해 가고 있습니다


   청우산은 "명지지맥"상의 연인산과 대금산을 지나는 산줄기중, 대금산(704m)과 불기산(601m)의

중간지점의 수리봉 에서 남으로 이어진 능선상에 솟은 봉우리로, 전에는 많은 산악 매니아 들로 부터

사랑을 받던 잣나무가 울창한 전형적인 육산 입니다


     *명칭유래;  청우산의 원래 지명은 "靑雨山"이 아니라  "靑牛山"이었는데, 산모양이 푸른 소가 서

있는것과 비슷하다 하여 "청우산"이라 불려 졌다고 전해 오고 있으며, 한자로 명칭을 전환 하는과정

에서 현재와 같이 표기 하고 있는 것으로 추측 되고 있습니다


     *명지 지맥;

    한북 정맥의 강씨봉(830.2m)에서 남으로 오뚜기 고개를 지나 청계산(849.1m)으로 향하는 산줄

기상의 890m봉에서 분기하여,동쪽으로 귀목봉(1,036m)을 지나고 명지3봉(1,199m)에서 남진하여

 연인산(1,068m) 매봉(929m) 깃대봉(910m) 대금산(704m) 불기산(601m) 주발봉(489m)을 거쳐

 호명산(632m) 을 끝으로 조종천과 북한강 합류점에서 끝나는 도상거리 41km의 산줄기 입니다  



  2.현리 방향 버스를 이용,덕현리 녹수계곡 입구에서 하차, 청우능선으로 청우산에 오르고, 북으로

방화선 능선을 따라 수리봉(592.7m)을 거쳐,전망암봉(527m)에서 잠시 주위를 조망하고 불기산 오

름이 시작되기 전 수리재에서 수리재 마을로 하산하는 10km 내외의 산행이었습니다 


  3.휴일임에도 날씨 탓인지(흐리고 약간의 비) 산행 내내 단 한사람의 산꾼을 보지 못해, 청우산

일대를 독 전세낸 기분으로 즐길수 있었습니다 


  등로 주변의 잣나무는 쭉쭉 자란 모습이 여전히 싱그럽고 아름다웠습니다.

다만,짙은 운무와 비 때문에 동,서,남,북의 호명산,불기산,운악산,축령산,은두봉,깃대봉,매봉,대금산

등을 조망할수 없슴이 못내 아쉬었습니다 

북쪽지역이어서 인지,아직 등로 주변에서 야생화를 볼수 없었고, 생강나무 만이 이제 막 꽃망울을

터트리기 시작하고 있었습니다 



   4.산행사진

 1)정상모습





  이상 청우산




   이상 수리봉

  대금산 방향




   이상 527전망봉



운무속의 불기산



  2)잣 나무 숲










  3)등로 풍광





  방화선길






   당산나무



   4)기타


  생강나무꽃





  5)개념도

  중앙의 붉은표시 헬기장이 수리봉임 


























 

 

출처 : 뉴스타트클럽
글쓴이 : 장대성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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