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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는 역시 동해가..........(3)

장대장 2017. 6. 6. 18:01

   <태백의 구문소,황지와 만항재를 넘어 정암사로.......(3)>

    귀가길에 오르면서, 옛날, 날리는 석탄가루 때문에 창문 조차 열지 못하고 일하던 은행원들의

모습이 떠 올라, 지금은 몰라 보게 변해버린 도게읍의 거리를 둘러보고, 통리 고개 마루에 올라서니

마침 통리5일 장날이라, 장마당을 기웃거린후,구문소와 1,300리 낙동강의 발원지 황지를 둘러본뒤

한기까지 느껴지는 해발1,330m(자동차 도로의 우리나라 최고 높이)의 만항재 식물생태원 숲길에서

잠간의 휴식을 한후에, 5대 적멸보궁의 하나인 정암사를 끝으로 전 여행일정을 마무리 하였습니다.

 

   *구문소

 ㅇ명칭유래;  강물이 산을 뚫고 지나 가면서 큰석문을 만들고 그아래 깊은 소를 이루었다는 뜻의 

"구무소"를 한자로 표기한 이름입니다."구무"는"구멍"또는"굴"의 옛말이며,강이 산을 뚫고 흐른다고

해서 "뚜루내"라고 하며 세종실록지리지,대동여지도등에는 구멍뚤린 하천이라는 뜻의 "穿川"으로

기록 되어 있습니다  

구문소 일대는 석회암이 주로 분포 되어 있는데, 석회암은 물에 잘녹기 때문에 암벽이 녹아 새로운

물길이 형성된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구문소 일대는 2000년4월28일 천연기념물 제417호로 지정 되었습니다

 

   *黃池

낙동강 1,300리의 발원지로서, 옛날 인색한 황부자,그리고  그 며느리와 노승간의 시주에 관한

설화에 근거하여 "황지"란 지명이 유래한것으로 전해오고 있습니다 

 

 

  *만항재

태백시와 정선고한읍 사이의 해발1,330m의 고개로 우리나라 차량이 통과하는 가장 높은 고개입니다

 산책로와 야생화 단지가 조성되어 있어 지나는 길손의 좋은 휴식처가 되고 있습니다 

 

  *淨巖寺

 조계종 월정사의 말사로서 우리나라 5대 적멸보궁의 하나로 "갈래사"라고도 합니다 

신라 자장율사가 창건한 사찰 입니다

보물 410호인"수마노탑"이 있는데 고려시대의 탑으로 적멸보궁 뒷산에 세워진 7층 모전석탑입니다

"모전석탑"은 전탑을 모방한 탑으로 돌을 벽돌 처럼 깍아 쌓아 올린 탑을 말합니다. 이탑에 부처님

진신사리를 모신 것으로 전해집니다. 따라서 적멸궁에는 별도의 부처님을 모시지 않았습니다.

 

    1)구문소 풍광 

 

 

 

 

 

  2)황지 

 

 

 

 

   

 

   3)만항재와 정암사

 

 

 

 

이상 만항재 야생화

 

 

 

 

수마노탑

 

 

 

자장율사 주목

 

불두화(수국과는 잎의 모양이 다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