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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섬진강 상류의 회돌이 전망대; 龍闕山(용궐산) 탐방 본문

산행기

[스크랩] 섬진강 상류의 회돌이 전망대; 龍闕山(용궐산) 탐방

장대장 2018. 12. 9. 18:51

   1.산행일시; 2018. 12. 8.(토)

    ㅇ날씨; 쾌청 (산행 출발시 현지 기온이 영하 5.4˚c로 쌀쌀하였씀)

    ㅇon-line 산악회 참가 (산행 leader; 놀부 대장)


   2.산행경과

    ㅇ 산행코스

     *섬진강 어치계곡 들머리 치유의 숲 입구-임도길-계곡횡단 데크길(수승하강,상선약수 암각)-

      달구벼슬암능-느진목(완만히 늘어진고개)-된목(오르기 힘든고개)-용굴(주능 서쪽 300m

      지점)왕복-로프암능-정상(646.7m)-데크계단-3형제바위 우회-급경사 내림길-장구목재-

      내룡마을-요강바위(현수교아래 200m지점)왕복-주차장.

     ㅇ 산행거리; 약 7km (짧은 산행거리에 비하여, 해발고도 500m 이상을 극복하는 경사도가 다소

      높고 암릉이 산재하는 등로이나, 이정표, 안전시설, 등로정비등이 양호한 상태임)

  *적색 번호순으로 그린 라인대로 산행함.

     

   3. 용궐산

    1)산세가 마치 용이 하늘을 날아가는 듯한 형상이라는 데서 유래한 명칭이라 합니다.

     원래는 龍骨山(용골산)이라 불렸는데 이명칭이 "용의 뼈다귀"라는 죽은 의미를 갖고 있으므로

     산이 살아서 생동감 넘치는 명기를 제대로 발휘 하도록 하자는 주민들의 요구에 따라 2009.4월

     정부 중앙지명위원회에서 "용궐산"으로 개명 하였습니다.

     용궐은 "용이 거쳐하는집"이라는 의미 입니다. 

 

      원통산에서 남진하는 산군이 마치 용이 자라(자라 섬)와는 어울릴수 없다는듯, 서쪽 섬진강변

     으로 가지를 치며 솟구쳐 있고, 앞에는 만수탄이 (섬진강)이 흐르고 있습니다.


      용궐산 주위에는 용을 상징하는 "용"자가 들어간 지명이 많으며, 또한 장군목에 자리하고 있는

      "요강바위"는 이름난 명소중의 하나입니다.


     2)용궐산에서의 조망

     북으로 섬진강건너 임실 청웅의 백련산(761m),덕치의 원통산(603.5m)이 자리 하고 동으로

     남원 보절의 천황봉(909m)넘어 반야봉(1732m)이 아스라이 보이고, 동남으로 무량산이 우뚝

     서있고 그 아래로 섬진강이 흐릅니다.

     서로는 요강바위 자라 바위등 기암괴석등이 즐비한 섬진강이 장구목 마을과 같이 내려다 보입

     니다.


      조금 더 멀리, 강천산과 내장산의 연봉들이 보이고, 북서쪽으로 회문산과 필봉산이 섬진강과

    어울려 아름다운 풍광을 선사합니다.

    남쪽에는 섬진강 건너로 벌동산이 마주 하고 있습니다.  


    3)전하는 설화

     용궐산 정상의 신선바위에는 바둑판이 새겨져 있었는데, 옛날 용궐산에서 수도하던 승려가

     "바둑이나 한판둡시다"라고 적은 서신을 호랑이 입에 물려 인근 무량산에 기거하는 승려에게

     보내서 바둑을 두었다고 전해오는 이야기로, 6.25 전쟁시 군막사 설치,쇠 말둑을 박는 과정

     에서 바둑판이 훼손된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4)용궐산 서쪽 기슭의 "장구목"은 옛날 주민들이 왕래하던 큰 길목으로 그 주변에 장군의 명당

     이 있어 "장군목", 또한 지형이 "장구"형상이라 장구목으로 불리게 되었다고 전하여 옵니다.


        *요강바위

     장군목 한 가운데 위치하고 있습니다.

     요강바위는 주민들의 수호신같은 존재로 한국전쟁시 이 바위에 몸을 숨겨 화를 면한 사람이

     있었다고 합니다.

      또한 아이를 못 낳는 여인이 요강바위 안에 들어가 치성을 드리면, 아이를 가질수 있다는

    전설도 전해오고 있습니다.


      한때 수억원을 호가 한다는 소문이 돌면서, 1993년 실제 중장비를 동원한 도석꾼들에 의해

    도난을 당하기도 하였으나, 그후 1년6월후에 마을 주민들의 노력으로 다시 돌아 왔다고 합니다.

     크기는 깊이가 2m, 안으로 성인 3명이 들어 갈수 있는 넓이라고 합니다.

    외관도 수려 하고  원형의 내부 모양과 외관이 인위적으로 다듬은 듯 정교하여, 천연 대리석의

    연마 예술품을  연상시키는 자연산 작품입니다.


        *용굴

   용궐산 주능선 된목에서 서쪽 산 기슭으로 300여m,  섬진강변 귀룡정으로 부터 1.5km거리의 

   암벽에 위치 합니다

     천연동굴로서 99개의 용굴이 있는데 3번째 용굴까지는 사람이 갈수 있으나, 4번째 용굴부터는

   불을 켜도 갈수 없다고 전해 옵니다.


   4.산행사진

    1)정상모습

    <용궐산>





   <무량산>

△오름길에 건너다 본 모습



    

<벌동산>

△강건너 우측봉(461.1m)


     <기산>


    2)조망사진

△달구벼슬능선 철계단에서 본 섬진강

 

△어치 마을, 어치계곡과 임도


△섬진강 내룡마을과 현수교


△우측 뒤 회문산 군임


△맨뒤 능선 좌측 반야봉이 아스라이.......



△임실 청웅 백련산 방향


△벌동산 뒤로 강천산 방향


△맨뒤 백두대간 지리산능선이 희미 하게 보입니다.


     3)용굴




     4)요강바위





     5)오름길 풍광




△달구벼슬암능 계단길





     6)하산길풍광

△북사면 하산길의 잔설(등로 정비가 양호 하여 위험요소가 없음)


△3형제 바위가 내려다 보이는 계단



    

     <3형제 바위>




△급경사 내림길



     7)트랭글 궤적









출처 : 여행등산야생화 사진
글쓴이 : 장대장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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