휘 도는 비단강(錦江) 대청호의 소박한 전망대; 環山과 芙沼 (赴召)潭岳 이어 걷기

   

    ㅇ지명유래; 조선지지자료에 環坪山(언문 골이산)은 군북 일소면 감로리에 있다고 기록하고 있슴.

                    골이산,또는 고리산의 뜻을 한자화한 명칭이 "環山"임.

 

                    한국지명총람에  이산 중턱바위에  "고리" 자국이 있는데 옛날에 이곳이 바다가 되어서

                    배를 매었다는 전설에서 유래된 것으로 전해 옴.  

 

                    또한, 古尼山이란 명칭도 있는데 옛날 이산에 절이 있었는데 그절에 장수하는 尼(중 니)

                    들이 많아 石尼山이라 불렸다는것과 관계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슴.

 

       *부소담악 (병풍바위)

     우암 송시열이 소금강이라 예찬한 추소8경중 제1의 경 입니다.

     환산 아래 연화부소형의 명당이 있다하여 붙여진 이름으로, 마을 앞산을 부소무니, 앞 물위에 떠있는

     산이라하여 "부소담악"으로 불리고 있다 합니다.  

 

     *楸沼 8景(추소 8경)

  1경; 文岩讀聲(문암독성); 문바위에 서 있으면 강의 물소리, 바람소리, 새소리등이 어울려 글읽는

                                  소리 같다는 뜻.

  2경; 人鏡落照(인경낙조); 석양의 추소리 마을과 물속에 비친 석양의 아름 다움.

  3경; 環山歸霞(환산귀하); 환산의 저녘 노을 빛.

  4경; 鷹峰朝雉(응봉조치); 매봉의 이른 아침 꿩의 울음소리.

  5경; 安養閑鐘(안양한종); 절골 안양사의 번뇌를 잠재우는 저녘 종소리.

  6경; 文筆野笛(문필야적); 초동들의 산봉우리에서 부는 피리소리.

  7경; 龍岩魚火(용암어화); 부소무니 앞강 용바위 밑의 밤고기 잡는 불빛.

  8경; 芙沼潭岳(부소담악); 기 설명 위 참조.

 

 

     *천년고찰 황용사의 역사

 1)옛조상님들의 구전에 의하면,

    삼국시대 신라와 백제의 경계선으로, 현 세심원 자리가 백제땅이며 도량 건너편은 신라땅이었다고 함.

 2)신라에서 경계선 위치에 黃龍寺를 창건하자 백제에서 황용사를 없애려고 白蓮寺를 창건하였슴.

    다시, 신라에서 백련사를 없애려고 白龍寺를 창건하였고, 백제는 또 白雲寺를 창건 하였슴. 

    이에 신라는 시초 세운 황용사를 경주로 이전하고 上院寺를 창건하였슴.

 3)신라와 백제는 산 하나를 두고 다투어 절을 세우니 108사원이 운집되어 있었다고 함.

 4)임진왜란 당시 거사를 하신 중봉선생과 독립운동가 만해 한용운 선사가 거주 하였고, 문보 유창현 선생

    외 많은 분들이 노심초사 거사를 도모하셨던 곳임.  

 5)현 대청호 자리에 芙沼金江이 흐르고 연대봉과 절골이 있었으니, 전국의 시객이 모여들고 추소8경이 있

    으며 현 황용사는 옛산문으로 위 골짜기로 3km 상단에 옛터가 있슴.  

 6)가까운 역사로 볼때, 예로부터 이로운 산 즉 古利山이라 하며, 근래에 환산아 부르는데 환생되는 산이

    라는 뜻과 7대성현 즉, 단군,석가,노자,예수,마호메트,소크라테스등 제 대성현을 진광전에 모시고 모

    든 영혼들의 해탈과, 새롭게 탄생되는 생명의 원천지이며, 기도의 장으로 승화되는 기도의 대도량이라

    고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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