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의 숨결이 살아 있는 작은거인 강화 鎭江山 (강화 제2탄)

 

 

      1.맑은 날씨에 허고문과 일행4명이 강화 진강산에 듭니다

 공항전철을 이용 검암역에서 다시 버스로 환승,강화 양도면,능내리 마을회관을 들머리로 가릉,진강정,

 남능선의 전망암을 거쳐 정상에 오르고, 급경사의 서쪽 등로를 따라 헬기장봉,산중 농장을 지나고,

허무러진 산성흔적의 옆길로 삼흥리 펜션단지 노랑새고개로 하산하는6KM정도의 가벼운 산행입니다

 

 정상에 서면 사방으로 조망이 트여 ,북으로 퇴모산,혈구산 뒤의  고려산까지 아스라이 보이고, 서부쪽

 석모도의 해명,낙가.상봉산 라인이,남쪽으로는 초피산,마니산의 장쾌한능선과그끝의 분오리 장곶돈대

의해안선이 아름답습니다

 동으로 눈을 돌리면, 덕정산에서 길상산을 거쳐,강화만에이르는 강화지맥줄기가 시야에 들어 옵니다

 

 

     2.진강산(441.3M) 

 진강산은 강화지맥의 또다른 줄기가 덕정산에서 분기하여 분오리 앞바다에서 끝을맺는 산줄기 중간에

솟아 있는 강화도 에서 세번째로 높은 산입니다

 

 고려초, 이일대를 이르던 황골(강주)에 현읍을 옮기고 "강주의 진산"이라하여 얻게된 명칭으로 전해오

 고 있으며,옛진강현(고려초,양도면,산도장리)의 주산으로서 강도6대산(#2)의 하나가 바로 이산이라는

것입니다

이산의 바위주위로 구름과 안개가 오락가락 개이지 않아 강도10경의 하나로 손꼽아"鎭江歸雲"이라하고,

또한 효종과 명마에대한 "伐大驄"(#1)의 전설이 전해오는 산입니다

 

    #1.벌대총이야기

옛부터 강화는 목장이 많았던고장이며 그중에도 진강산 남록에 있던 진강목장이 유명했는데,산정상에

샘이 있어 이 샘에서 명마가 태어 났다고 합니다

  이 시기가 조선 17대 효종이 병자호란후 북벌계획을 도모하던 시기로 이명마가 왕의 행차를 도맡아

  모시었고 효종 또한 이명마를 총애하여, 북벌의 의지를 담은 "벌대총"이라는 이름을 하사 하였다고

합니다 그후 뜻하지 않게 이명마가 병사 하였고, 효종도 북벌의 꿈을 이루지 못한채 승하 하였습니다

 이와관련된 많은 일화가 오늘날까지 전해오고 있는바, 이 벌대총을 일명 "용마"라고도 부르며, 말이

난 이샘물을 "말이 난우물"이라 부르고 이물줄기의 개울 이름을 용내(龍川)라 부른다 합니다 

 

    #2.강화 6대산

 ㅇ고려산 ;강화읍,하점,송해면 경계

 ㅇ마니산 ;화도면 참성단의 산

 ㅇ별립산 ;하점과 양사면의 경계

 ㅇ진강산 ;양도면

 ㅇ해명산 ;석모도 삼산면

 ㅇ혈구산 ;선원,불은, 내가면의 경계

 

    3.가릉(사적 370호)

   진강산은 효종의 애마 벌대총과 그에 대한 전설이외에도 가릉,석릉,곤릉등 고려시대 왕릉등이

 이산에 위치하고 선사시대 유적인 고인돌등 역사가 살아 숨쉬는 곳이기도 합니다 

  고려 34왕 가운데 3명의 묘가 남한땅에 있는데 그중 경기 파주의 공릉을 제외 한 몽골항전을 이끈

고종묘인 홍릉(사적224호)과 희종묘인 석릉(사적369호)이 강화에 있습니다

 왕비릉도 2기 있는데 고려 원종의비 순경태후의 가릉, 22대 강종의비 원덕태후의 곤릉이그것입니다  

 

 

   4.산행사진

  1)정상

 

 

 

 

 

 

1등삼각점(12번)

 

 

 

 

 

  2)정상에서 바라본 풍광

 

 

석모도

 

 

석모도와 대섬

 

 

 

 

석모도,해명,낙가,상봉산

 

 

초피 ,마니산

 

 

길상,초피산

 

 

 

 

 

 

좌 장곶돈대,우 석모도 남단

 

 

 

  3)가릉주변

 

 

 

 

 

 

 

 

 

 

 

석실분

 

 

 

 

 

 

 

 

 

  4)등로 풍광

 

 

 

 

 

 

 

 

 

 

 

 

 

 

 

 

 헬기장봉

 

  5)꽃과 소나무

 

 

 

 

 

 

 

 

 

 

 

 

 

 

 

 

 

 

 

 

 

 

 

 

 

 

  6)개념도